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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신북읍. 소식

최동용 춘천시장님 신북읍 주민과 간담회

by "율문" 2014. 7. 22.

 

 

 

 

▲ 민선 6기 첫 민생탐방에 나선 최동용 춘천시장이 21일 오전 신북읍 회의실에서 박찬흥·이대주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춘천시 신북읍 주민들이 민선 6기 첫 민생탐방에 나선 최동용시장에게 농업기술센터 신축사업을 임기 내에 완성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21일 오전 신북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이중호(61)씨는 “춘천시와 춘천군이 합쳐 도농복합형의 통합시가 됐지만 피해는 농업인들만 보고 있다”며 “농업관련 기구와 예산, 농업인 지원이 대폭 축소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가운데 춘천시처럼 농업 관련 건물과 부서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곳이 없다”며 “농업인들이 여러 곳을 다니며 시간 낭비하지 않도록 임기 내에 독립된 형태의 농업기술센터를 지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임기 내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기술센터를 반드시 짓겠다”고 답변한 뒤 “신축 농업기술센터의 위치는 농업인들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권주상 신북읍 번영회장은 “운전면허시험장과 유포리 신북교차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하고 신북농협 도정공장이 신축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관혁 춘천시 명예감사관은 “신북읍에 위치한 육군 항공대 헬기 소음 때문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이 서로 연락할 수 있도록 15개 마을에 무선 방송시스템을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은 △소양5교∼소양강댐 4차선 도로 조속 완공 △유포리∼소양강댐 제방 연결도로 신설 △신북읍 비포장 자전거도로 포장 △하천 및 배수로 정비사업 착수 △춘천 닭갈비막국수축제장 신북읍 장터 이전 등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1970년 1월1일 초임 발령지가 당시 춘성군 신북면이어서 농촌지역에 더욱 애착이 간다”며 “도농 통합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농촌지역에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주민숙원 사업도 서둘러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김기섭 kees2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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