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동육서, 홍동백서, 두동미서는 근거 없는 차례 방식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제사는 양반만 지내는 것이었다. 갑오개혁(1894) 이후 신분제가 철폐되면서 제사 문화가 일반 서민들에게 자리잡았다. 그러다 1960년대 제사가 경쟁하듯 치러지면서 “어류는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어동육서)”,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빛 과일은 서쪽에(홍동백서)” 같은 정체불명의 예법이 등장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정작 ‘주자가례’, ‘국조오례의’, ‘사례편람’ 같은 고전 예서에는 저런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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