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헌공(수)12세

진사 최내수의 향설재에 쓰다.(題崔進士 (乃秀) 香雪齋)

"율문" 2019. 7. 27. 08:25

 

수성최씨 최내수님의  상계도

수성최씨 최내수님의 3대 과거시험 기록

 

 

진사 최내수의 향설재에 쓰다.

題崔進士 (乃秀) 香雪齋

 

심리 가득 늘어선 호숫가의 초가집

타고 온 배에 저녁 바람은 느릿느릿하네

조금 늦게 와 살구꽃은 볼 수 없으니

서리에 붉을 무한한 단풍은 상상해 글로 쓸 수 있을 듯

심고 길러 실컷 보는 것은 삼세의 덕이고

아름다운 초목이 무성한 곳은 백년의 거처로다.

시인이 간 후 창가의 살구나무

잘리고 남은 것들이 봄볕에 보답하는구나

 

이날 최진사는 당숙 최금의 유집을 꺼내 보여주었다.

거기에는 빈거절구(賓居絶句)라는 시가 있는데. 남은 살구나무 몇 그루가 다시 다 잘렸으니 내년에는 어떻게 봄바람에 답하겠는가. 라는 구절이10 있었다.

척암11은 매우 비상한 정취를 품고 있다. 고 말했다.

 

위 시는 조선시대 후기 200년전에 『자하 신위 선생』이 춘천 부사 재임시절 【수성최씨 찬성공파】 세조9세 첨악공(세용)7대 후손 『최내수 (최진사)』 권산리 자택에 방문하셨을때  읆은  "시" 입니다.

 

※참조

제      목 :『자하 신위의 맥록 』

사단법인 : 춘천역사 문화연구회

집     필 ; 이경수.엄태웅. 김근태. 이 훈. 한희민

 

 

옴긴이 : 수성최씨 찬성공파 세조12세 후원공종중 회장 栗文  崔 寬 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