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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악공(세용) 9세

수성최씨 11세손 길원 (궐산공)

by "율문" 2012. 7. 2.

 

 

 

 

 

 

 

수성최씨 상계도 

 

본  관  ; 수성최씨

휘는    ; 길 원 (吉 元)

호는    ; 궐 산 

공의 휘는 길원 이시오 호는 궐산 이시니 첨악공 의 손자 이시며 양호공 의 큰아드님이로서 원래 가정교육도 범연치 아니 하시거니와 품자가 온후 준수 하시고 지해이 고결하여 글 읽기를 좋아하시고 시문에 능하시니 여러번 과거에 참방치 못하시고  우연히 탄식해 가라사대 득실은 하늘에 있는 것이요 억지로 할수 없는 것이니 나의 마음에 좋은대로 하신다. 하시고 과업을 권하는자 있으면 말씀하시기를 안자는 나의 스승이라 다시 무엇을 구하리오 하시고  두문정거 하시며 원근 후학들이 책을끼고 와서 배우는자 많으니 공의 문하에서 공부한자로 누구나 모두 선배의 지조가 빛나서 묻지 않아도 선생의 제자인줄 안다.하더라 당시에 명문의 자제로서 문장으로 유명하던 삼연

김창흡 이 찾아 와서 보고 글을 지어 드렸으니 그 글에 하였으되 이관시례택 내가 시와 예를 숭상하는 집을 와서보고 궐리불허명 궐 리가 허명이 아니러라 동복능언어 부리는 하인배들도 말씨가 예절에 어긋나지 아니하고 아동해송영 어린 아이들도 손님을 맞아하고 전송하는 법절이 알더라 학우경제책 배운것은 나라를 다스리고 세상 을 건질만 하지만 신탈단장정 몸은 세상에 희비 마당에서 벗어 났더라 교계무신구 사람이 본래 사권 친구가 없으니의의 원객정 의의한 먼데 손님 정이더라 하였으니 이것으로 보더라도 공은 학행이 얼마나 고명 하셨던 것을 알수 있더라슬프다.

 

공의 재덕으로 세상에 나가셔서 그 배우신바 포부를 표보실 기회를 얻으셨던들 그 위대한 공적이 어찌 옛날 사람에게 양보 하셨으니리오 만은 아깝게도 그 때를 얻지 못하시고 마침네 산림처사 로 일생을 마감하셨으니 참으로 가석한 일이나 옛적으로부터 재덕을 겸비하고도 세상에 쓰이지 못하고 깨끗이 숨어서 사는이가 허다 하였으니 공이 때를 만나지 못하신 것이 공의 맑으신 지조에 무엇이 해로우리오 

 

다만 자손이 번창하고 문학이 계승되여 아드님 삼형제분이 모두 문학으로 이름이 나시고 장손이신 휘 태동은 진사 이시오 셋째 손자 휘 태후는 대소과 를 겸하시와 대대로 문학이 끊이지 아니하고 이제까지 이른 것이 다 공의 유풍 여력인가 하노라......

 

공의 팔세손 혁현 (赫鉉) 근찬

 

수성최씨 족보 부록 344 ~345페이지 (궐산) 길원(吉元)편 

글쓴이 ; 찬성공파 시은공 감사 겸 첨악공 이사    옴긴이  ;   崔  寬   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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