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이비트 공법 위에 미장스톤 마감 방법 숙지.....
↑ 외벽마감 미장스톤 적용 예 사진
1. 드라이비트의 역사
드라이비트의 탄생 시기는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패망 후 조속한 재건과 물자 부족으로 고심하던 독일에서 외벽 단열 시스템으로 개발된 것이다. 경제성과 시공성이 뛰어난 외벽 단열 시스템은 이후 건축붐을 타고 유럽 전역으로 확산, 보급됨으로써 전후 유럽의 재건에 기여하는 계기를 맞게 된다.
1960년대 합성 폴리머화학의 비약적인 발전은 드라이비트 시스템의 주 구성 요소인 접착제, 마감재 그리고 단열재의 획기적인 품질 향상을 가져온다. 70년대 들어 드라이비트는 유럽을 벗어나 드디어 미주 지역으로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다.
드라이비트 시스템은 그 장점 못 지 않게 단점도 갖추고 있다. 아직 많은 품질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고 더 많은 투자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더 많은 시공이 이루어져 수요자들이 안심하고 믿고 쓸 수 있는 건축 자재로 가능해야 할 것이다.
2. 드라이비트의 구성요소
드라이비트는 하나의 자재를 일컫는 말이 아니다.
드라이비트 시스템은 단열재, 접착제, 유리망섬유 그리고 마감재의 4가지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4가지 요소가 서로 유기적인 결합을 이루면서 외벽 단열 마감재로 기능하고 있는 것. 그래서 그냥 드라이비트라 하지 않고 굳이 드라이비트 시스템 이라 부르는 것이다.
우리가 통상 드라이비트라 하는 것은 이중 가장 마지막으로 쓰이는 마감재를 일컫는 말, 즉 벽 체 표면에 칠해진 거칠고 우툴두툴한 마감재를 의미한다.
그럼 4가지 요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1)단열재:
철근 콘크리트나 벽돌 등 이미 만들어진 구조체에 덧대는 것으로 외벽 단열을 위한 기본 자재다. 스티로폼이나 불연성 암면 그리고 난연성 발포 폴리스티렌 폼이 주로 쓰이는 소재로 스티로폼이 사용된다. 두께는 건축물의 용도나 상황 그리고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2)접착제 :
100% 순수 아크릴 수지로 강력한 접착성 및 방수, 방습 효과가 탁월한 도포제다. 알칼리성 및 투 습 저항이 크고 시멘트, 벽돌 그리고 콘크리트 등 기타 단열재와의 접착력도 강하다. 섭씨 20℃ 그리고 습도 65% 상태에서 4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장 사용 시 일반 포틀랜드 시멘트와 1:1로 섞어서 사용한다.
3)유리망 섬유 (MESH) :
외벽의 균열 방지 및 충격 보강 기능을 위해 100%유리 섬유로 제작된 인장 강도가 강한 망이다. 내구성 증대를 위해 알칼리 성분에 저항이 강하도록 특수 코팅 처리돼 만들어 졌다. 사용체에 따라 표준 메쉬, 고강도 메쉬 그리고 초고강도 메쉬로 분류된다.
4)마감재 :
통상 드라이비트라 부르는 것으로 순도 100% 아크릴 수지와 화학 품질 및 특수 규사의 합성으로 만든 무기·유기화합물의 조합물이다. 내구·내후성 등이 강하고 무엇보다 다양한 칼라의 연출이 가능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드라이비트는 흙손, 스프레이건, 로울러, 솔 등을 이용 다양한 질감의 표현이 가능하다.
3. 드라이비트 시스템 현장 시공법
1) 시공 전(검사 및 작업 준비)
① 드라이비트 단열 공법 시공 전에 먼저 설계 도면 및 계약 전 합의 사항에 의거 표면 상태의 적합 유무를 검사한다.
② 접착제를 적당한 크기의 컨테이너 용기에 부은 다음 약30% 정도의 시멘트를 첨가하여 믹서기를 사용, 완전히 균일하도록 혼합한다. 일단 혼합된 접착제는 최대 4시간 안에 사용해야 한다.
③ 시공 전 벽면에 1cm 이상의 요철이 있을 경우 요철된 면을 돋아주거나 그 부위를 깎아준다.
2) 단열재 공사
① 단열재는 벽체 표면에 완전히 밀착, 견고하게 붙인다. 특히 코너 부분은 각 모서리에서 단열재를 엇갈리게 수직으로 교차되게 붙여야 한다.
② 부착된 단열재의 표면은 평활해야 하며 조금의 틈새도 없어야 한다. 단열재 부착 후 24시간 건조시킨다.
③ 단열재는 바닥에서 윗쪽으로 붙여나가고 수직 방향 연결부위는 서로 엇갈리게 한다. 각 연결 부분은 잘 밀착되게 처리한다. 부착 후 평활하지 않은 면은 샌딩 처리를 한다.
3) 메쉬 및 접착제 공사
① 표면이 평활해야 하며 먼지 등 기타 오물 등을 제거하고 굴곡이 있는 부분은 샌딩 처리 한다. 그런 다음 쇠 흙손을 사용해 단열재 위에 일정하게1mm 두께로 저착제를 바른다.
② 젖어 있는 상태에서 즉시 유리 섬유망을 깔고 메쉬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흙손으로 표면을 평평하게 고른다.
③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에 공간이 생겼을 때는 스티로폼 조각으로 채워 넣는다. 이때 접착제로 채워서는 안된다.
▲드라이비트 메쉬
4) 마감재 공사
① 마감재를 벽에 바르기 전에 골고루 잘 섞어 준다. 그리고 적합한 흙손으로 고르게 잘 문질러 준다.
② 우선 스테인레스 흙손을 사용해 엷게 발라준다. 그리고 남은 도료를 앵글이 달린 흙손으로 다시 문질러 옮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플라스틱 흙손을 사용하여 완전히 고르게 발라준다. 표면질감은 이미 제출된 견본과 일치하는지 늘 대조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4. 드라이비트 시스템 등 외벽단열 공법의 장단점 비교
●장점●
① 단열성 :
실내 열효율 측면에서 단열 성능이 높아 약 30%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방음성도 탁월하다.
② 경제성 :
자재가 가볍고 시공이 용이해서 공사 기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
③ 시공성 :
구부러진 부분, 타원형 등 건축물의 곡면이나 요철 부위도 얼마든지 시공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낼 수 있어 외부 마감시 다른 외장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④ 보호 및 유지성 :
금격한 열변화 등 외부 저항으로부터 건물 구조체를 보호할 수 있어 건물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크랙이나 결로 그리고 누수 방지 효과로 곰팡이나 해충 등 각종 잡균의 서식이 억제 된다.
●단점●
① 드라이비트 시스템은 자재 자체의 무게가 가벼워 바람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고충 건물의 시공에 어려움이 많고 또 적합치 않은 면도 있다.
② 시공자의 솜씨가 어떠느냐에 따라 공사의 수준이 달라진다. 따라서 훈련받은 숙련공의 시공이 필수적으로 요망된다.
③ 선행 공정의 차이에 따라 시공 정도가 달라진다. 구조체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드라이비트 시스템으로 외부 마감을 할 경우는 필히 벽면을 고르게 시공해야 한다.
④ 넓은 면적을 시공할 경우는 평활도 유지가 쉽지 않다. 이럴경우 벽면에 요철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데 역시 숙련공의 축적된 노하우가 필수적이다.
⑤ 벽면이 빗물에 의한 얼룩이 잘 생긴다. 주로 먼지에 의해 오염 되는데 물로 씻어낼 경우 대부분 닦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오염에 강하고 때가 덜 타는 방수형 마감재가 나왔는데 표준 마감재에 비해 가격은 다소 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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