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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반 상 식

기우제

by "율문" 2015. 6. 15.

기우제는 오래도록 한발이 지속되어 농사에 지장이 초래되었을 때 비를 기원할 목적으로 거행되는 각종 의례를 일컫는다. 기우제는 농경의 시작과 더불어 그 기원을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예로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옛 부여의 풍속에 날씨가 순조롭지 않아 오곡이 여물지 않으면 그 허물을 왕에게 돌려 왕을 마땅히 바꾸거나 혹은 죽여야 한다.”라는 기록은 기우의 문제가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잘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