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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제. 시제 진설 및 (동영상) 홀기

제사.시향제.시제 진설법

by "율문" 2018. 10. 27.

 

 

제사 진설은 각 지역이나 각 문중마다 그 방법이 다르다.하여 옛말에

 남의 제사에 감놔라. 배놔라.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그 방법이 어느 정답은 없고 하나의 예시에 불과하므로 각자의 형평에 따라 정성을

다한 마음으로 모시면 된다.

 


                                                          제사상 진설 법                                   

 

제사상 차리는 진설법은 지방과 가문에 따라 다르며 옛 학자들의 주장도한결 같지 않다. 다음에 예시한 진설도는 가장 일반화된 것이며 기본적인 제수를 중심으로 한 것이다. 제사음식의 종류에 따라 당연히 변경될 수도 있지만 각 열은 통일성이 유지되게 지키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본다.

 

    * 아래 차림 제사상은 표준형으로 각 지방 가정 마다 다르다 참고만  할것

 

 

                                              1.제상진설의 기본원칙

 (一) 좌서우동(左西右東): 신위를 어느 쪽에 모셨든 영위를 모신 쪽이 北이되고 영위를 향해서

      우측이 東이며  좌측이 西이다.

 (二)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과 고기(肉類)를 함께 진설할 때는생선은 東, 고기는 西이다.

       따라서 三탕을 쓸 때  육탕이 西, 계탕은 中에 어탕이 東,놓게된다.

 (三) 이서위상(以西爲上): 
      신위를 향해서 좌측이 항상 상위가 된다. 지방을 붙일 때 考 (아버지)를 왼편 즉 西쪽에

      붙이는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四)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색 과실은 동쪽, 흰색 과실은 서쪽에 진설하는 가문도 있다.
        따라서 홍동백서로 진설하는 가문은 대추가 가장 우측, 밤이 좌측으로 진설한다.


 (五) 좌포우해(左脯右해): 포를 좌에, 식혜를 우에 놓는다.

 (六) 두동미서(頭東尾西): 
생선의 머리가 동쪽 방향으로 꼬리는 서쪽 방향으로 향하도록 한다.

 (七)
과실중 복숭아는 제사에 안쓰며 생선중에서는 끝자가 치자로된  꽁치, 멸치, 갈치, 삼치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八)
제사 음식은 짜거나 맵거나 현란한 색깔은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고춧가루와 마늘은

       사용하지 않는다.

 (九)
설에는 메(밥)대신 떡국을 놓으며 추석 때는 메대신 송편을 놓아도 된다.

 (十)
시저(수저)를 꽂을 때에는 패인 곳을 제주의 동쪽으로 메를 담은 그릇의 한복판에 꽂는다.

 (十一)
두분을 모시는 양위 합체 때에는 메(밥)와 갱(국)과 수저을 각각 두벌씩 놓으면 된다.

 (十二) 남좌여우(男左女右)라 하여 남자는 좌측 여자는 우측에 모시는
것이 원칙이다.


 (十三)
참고로 조(대추)는 씨가 하나로 나라 임금을 뜻하고 율(밤)은세톨로 삼정승,

         시(감, 곶감)는 여섯개로 육방관속, 이(배)  여덟개로 八도 관찰사를 뜻함으로

        조율시이(棗栗枾梨)의 순서가 옳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더 많다.

 2. 진설하는 순서


 【맨앞줄】 과실이나 조과(造果)를 진설한다.

  ◎ 조율이시(棗栗梨枾)진설법
   진설자의 왼편으로부터 조(대추), 율(밤), 이(배), 시(곶감) 순서로 진설하고 다음에

호두 혹은 망과류(넝쿨과일)을 쓰며  조과류(다식, 산자, 약과)를 진설한다.

  ◎ 홍동백서(紅東白西)진설법
   붉은색 과일을 동쪽(제관의 우측), 흰색 과일을 서쪽(제관의 좌측) 진설하고 그 가운데

조과류인 다식, 산자,약과 등을 진설한다.

 【둘째줄】 반찬류를 진설한다.
  좌포 우혜의 격식에 따라 왼쪽에 북어포, 대구포, 오징어포, 문어포 등을 진설하고

오른쪽에 식혜를 차린다.
  그 중간에 나물반찬으로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순으로 차리고 고사리, 도라지나물 등을

쓰기도 하며 청장(간장), 참채(동치미)는  그 다음에 진설한다.

 【셋째줄】 탕(湯)을 진설한다.
  어동육서(魚東肉西)라 하여 물고기 탕은 동쪽(우측) 육류탕은 서쪽 (좌측)에 진설하고

그 가운데 채소 두부 등으로 만든 소탕을 진설하되 단탕, 삼탕, 오탕 등은

반드시(홀수)(음수)로 쓴다.

 【넷째줄】 적과 전을 진설한다.
  적이라 함은 불에 굽거나 찐것을 말하며 전이라 함은 기름에 튀긴 것을 말한다.  
       ◎ 어동육서(魚東肉西)진설법에 의하여 어류를 동쪽에, 육류를 서쪽에 진설하며

그 가운데 두부 채류를 진설한다.
    ◎ 두동미서(頭東尾西)라 하여 어류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진설한다.

동쪽은 진설자의 우측 서쪽은 좌측을  뜻한다.

 【다섯째줄】 메와 갱을 진설하고 잔을 놓는다.
    메(밥)은 오른쪽, 갱(국)은 왼쪽에 올리며 잔은 메와 갱사에  올린다.
     시저(수저와 대접)는 단위제(單位祭)의 경우는 메의 왼쪽에 올리며,
     양위합제의 경우에는 고위(考位)의 갱 옆에 놓는다.
   면(국수)은 건데기만 담아 왼쪽끝에 올리며 편(떡)은 오른쪽끝에 올리고
     청(조청.꿀)은 편의 왼쪽에 차린다.


 【향안(香案)】 향로와 향합을 올려놓는 상
   축판을 향안에 올려 놓고 향로와 향합도 같이 올려놓으며 향안밑에
    모사그릇과 퇴주그릇, 제주(祭酒)주전자 등을 놓는다.
  양위가 모두 별세했을 때의 행사(行祀)방법은 합설(合設)하는 것이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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