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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헌공(수)12세

진사 최내수의 향설재에 쓰다.(題崔進士 (乃秀) 香雪齋)

by "율문" 2019. 7. 27.

 

수성최씨 최내수님의  상계도

수성최씨 최내수님의 3대 과거시험 기록

 

 

진사 최내수의 향설재에 쓰다.

題崔進士 (乃秀) 香雪齋

 

심리 가득 늘어선 호숫가의 초가집

타고 온 배에 저녁 바람은 느릿느릿하네

조금 늦게 와 살구꽃은 볼 수 없으니

서리에 붉을 무한한 단풍은 상상해 글로 쓸 수 있을 듯

심고 길러 실컷 보는 것은 삼세의 덕이고

아름다운 초목이 무성한 곳은 백년의 거처로다.

시인이 간 후 창가의 살구나무

잘리고 남은 것들이 봄볕에 보답하는구나

 

이날 최진사는 당숙 최금의 유집을 꺼내 보여주었다.

거기에는 빈거절구(賓居絶句)라는 시가 있는데. 남은 살구나무 몇 그루가 다시 다 잘렸으니 내년에는 어떻게 봄바람에 답하겠는가. 라는 구절이10 있었다.

척암11은 매우 비상한 정취를 품고 있다. 고 말했다.

 

위 시는 조선시대 후기 200년전에 『자하 신위 선생』이 춘천 부사 재임시절 【수성최씨 찬성공파】 세조9세 첨악공(세용)7대 후손 『최내수 (최진사)』 권산리 자택에 방문하셨을때  읆은  "시" 입니다.

 

※참조

제      목 :『자하 신위의 맥록 』

사단법인 : 춘천역사 문화연구회

집     필 ; 이경수.엄태웅. 김근태. 이 훈. 한희민

 

 

옴긴이 : 수성최씨 찬성공파 세조12세 후원공종중 회장 栗文  崔 寬 爀